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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ICT 활용 스마트축사 조성에 207억 투자

14개 시·군 91개 농가 ‘축산ICT 융복합 확산사업’ 추진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 확대 보급, 생산성 향상 10% 기대
환경·사양·경영관리 등 ICT 융복합 장비 도입 15억 원 지원

 

경기도는 올해 도내 91개 농가를 대상으로 국비 62억 원 등 총 20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3년 축산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축산농가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모니터링·원격제어 등 자동화 시설·장비를 보급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사업 참여 희망 농가 169개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서류심사, 전문가 심의 등의 절차를 진행해 고양시 등 14개 시·군 91개 농가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축종별로는 ▲한우 20개 농가 ▲낙농 40개 농가 ▲양돈 18개 농가 ▲양계 11개 농가 ▲육우 1개 농가 ▲육용오리 1농가다.

 

선정된 91개 농가는 축종별 사육두수를 고려해 농가 1곳당 최대 15억 원 한도 내에서 축산ICT 융복합 장비를 지원받아 스마트축사 조성에 사용할 수 있다.

 

도는 국비 30%, 지방비 20%, 융자 30%, 자부담 20%의 비율로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생산경영관리 프로그램, 축사 내﹑외부의 환경 모니터링 및 조절 장비, CCTV(실시간 원격제어, 모니터링 가능 제품에 한함), 원격(또는 자동)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 등이다.

 

도는 축산농가에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을 확대 보급해 ‘생산성 향상 10%’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용기 도 축산정책과장은 “환경관리, 사양관리, 경영관리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축사시설을 보급·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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