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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꼭] 윤효화 인천 중구의원 “삶의 질 높여 인구 유입 늘릴 것”

30년 넘은 주택…공공 재개발 필요
부평연안부두선, 관광객 접근성↑
5분 발언, 해당 사안 관심 이끌어

 

윤효화 인천 중구의원(민주, 신포·연안·신흥·도원·율목동·동인천·개항동)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선 주민들 삶의 질을 높여 인구 유출을 막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중구는 인천에서도 역사와 문화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지닌, 매력적인 지역으로 손꼽힌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에 원도심은 관광 위주로 개발되는 추세였다.

 

윤 의원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건 한계가 있다. 우선 주민이 살기 좋은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원도심의 주택은 지어진 지 30~40년이 넘었다. 낙후된 주거 환경은 주민들에게 위험 요소로 작용해 공공재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더 이상의 학교 이전도 수용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최근 원도심의 학교를 송도로 옮기는 상황이 계속 벌어졌다. 중구의 송도중학교와 제물포고등학교도 이전을 추진했는데, 주민들의 반대에 가로막혔다.

 

학교 이전은 학생이 있는 가구의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재개발 등으로 인구가 유입되면 다시 아이들이 다닐 학교가 필요해지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원도심에는 공원 하나 더 생기는 건 소용 없다. 지금도 중구는 자유공원 등 공원이 잘 갖춰졌다”며 “학교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회기 기간 ‘5분 발언’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해당 사안에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발언은 사안 대책에 대한 질의로 연결된다.

 

최근에는 미단시티 개발사업 대책, 영종·월미 해상관광 케이블카, 부평연안부두선 트램, 인천대교 투신 사고 예방 등에 대해 발언했다.

 

인천시는 부평연안부두선, 송도트램, 주안송도선, 영종트램, 제물포연안부두선 등 5개 노선을 계획 중이다. 부평연안부두선과 송도트램을 우선순위에 두고 예타대상사업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

 

부평연안부두선은 18.72km 노선으로 부평과 가좌IC, 동인천, 연안부두를 잇는 사업이다.

 

그는 트램으로 원도심의 교통난 해소와 관광객 접근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윤 의원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기회다”며 “구민을 위해 구의원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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