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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마약사범 6년간 304% 증가…경기도, 물질중독 예방교육 실시

학교밖청소년 등 청소년기관 중심 물질중독 예방사업 추진
5월 22일부터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누리집 선착순 접수
8~11월 연극식 예방교육·참여형 수업·집단상담 프로그램 등

 

경기도가 청소년에게 마약류 및 약물 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청소년 물질중독 예방 교육’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 청소년육성기금으로 운영되며 청소년 마약사범이 지난 6년간 304% 증가하는 등 청소년 마약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진 데 따라 마련됐다.

 

도는 청소년 시기부터 마약과 약물 등 물질중독에 대한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려줄 수 있도록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2월 도는 청소년 물질중독 예방사업을 추진할 단체를 공개 모집, 약물중독문제의 전문기관인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를 사업 운영 단체로 선정했다.

 

청소년 물질중독 예방사업은 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기관이나 소년원 등 관련기관 대상 콘텐츠로 구성됐다.

 

콘텐츠는 연극을 통한 예방 교육, 참여형 수업을 통한 예방 교욱,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마약퇴치본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교육은 8~11월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마약류에 대한 위험성과 심각성을 정확히 알고 마약류의 접근을 차단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을 통해 호기심을 근절함으로써 마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여러 청소년기관에서 적극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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