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18일 수원 인계동 장다리로 회전교차로 일원에서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 클럽 회원들과 ‘손바닥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정원조성 행사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박승윤 국제로타리 3750지구 4지역 대표, 이범석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장 등이 참석해 수원시가 제공한 부지에 패랭이 등 화초 12종 400본을 심어 정원을 조성했다.
앞으로 국제로타리 3750지구 4지역은 이날 조성한 손바닥정원을 관리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손바닥 정원은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빈 곳을 찾아내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을 만드는, 이른바 ‘열린 정원’이다.
이재준 시장은 “손바닥정원이 확산되면 모든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정원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손바닥정원 조성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클럽이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시고,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