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는 수원 최초의 성당인 북수동성당이 지난 20일 설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 음악회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북수동성당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한 기념 음악회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유, 고영민, 손현희, 은휼(곽윤기), 수원시립합창단, 신상옥, 마로니에, 정율스님, 강혜연, 이노주사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음악회와 함께 한복장신구 만들기와 매트짜기 체험, 북수동본당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늘날 북수동본당은 스스로 담장을 허물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천주교 성지를 넘어 이제 수원시 역사를 간직한 성지로써 귀한 소임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