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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민호민관 10주년 기념 집담회... 성과와 운영 방향 공유

 

시흥시 시민호민관은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민호민관 도입 10주년 기념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흥시 시민호민관(시민고충처리위원회)은 시와 독립된 행정기관이다.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 시민의 권리나 이익이 침해됐을 때 이를 신속히 조사해 시정함으로써 민원을 해결한다.

 

도입 10주년을 맞아 열린 집담회에는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 김영협(시민고충처리위원회 전국협의회 의장), 박형준(국민권익위원회 민원조사기획과장), 홍수정(행정과 갈등연구소 대표)과 아산시(신동택), 성남시(김경희), 평택시(박대근), 광명시(고순희) 옴부즈만 위원장 및 시흥시 시민자문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시흥시 시민호민관은 10년간의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타 시 고충민원 처리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행정과 갈등연구소 홍수정 대표의 ‘지방자치단체의 공공갈등관리 경험’과 국민권익위원회 박형준 민원조사기획과장의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특강과 함께 ‘시민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옴부즈만의 발전 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무원의 적극행정 참여 방안’을 주제로 열린 토론에서는 백종은 시민호민관이 좌장을 맡아 행정기관의 처분으로 억울함을 호소하는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개선 방안과 현재 고충민원을 처리하는 민원부서 공무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원회에 건의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백종은 시민호민관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힘들어진 시민이 증가한 만큼, 늘어나고 있는 고충민원에 대해 적극 행정을 펼쳐 시민들의 억울함을 해소하는 데 전 공무원이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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