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옹진군이 지난 19일 북도면 장봉도 갯벌·습지보호구역에 바지락 종자를 방류했다.
군은 수산자원 증식을 통한 주민 소득 안정화와 건강한 해양생태계 유지하고자 종패 방류사업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예산 3700만 원을 투입했다. 2~3cm 크기의 바지락 종자 13톤을 매입해 장봉어촌계 면허어정지역(사염지선·아염지선)에 방류했다.
정연희 장봉어촌계장은 “이번 바지락 방류가 장봉도 어촌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해양생태계 보존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대이작·장봉도의 해양보호구역 명예관리원 운영과 해양보호구역 데크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