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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이슈…김준우 인천대 명예교수, ‘시각과 공감’

2019년부터 언론서 연재한 114개 칼럼 묶어

 

김준우 인천대학교 명예교수가 4년 간의 칼럼을 묶어 책으로 출간했다.

 

그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약 114개의 칼럼을 언론에서 격주 연재했다. 신작인 ‘시각과 공감’은 그동안 써온 칼럼을 정리한 것으로, 100번째 칼럼을 게재한 날부터 준비했다.

 

김준우 명예교수는 특유의 날카로운 필치로 칼럼을 기술한다. 이슈를 사회과학자의 시각에서 설명하고, 가능하면 당면한 문제에 대한 처방을 내리고 있다.

 

특히 그의 시각은 작게는 개인에서 시작하여 인류 문명사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간과하고 지나갔던 이슈에 대해 생각해 볼 새로운 화두를 던져 주고 있다.

 

이 책에서 역사의 전환점에서 살고 있는 공간을 지역, 국가 그리고 세계를 나누어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작은 범주인 인천시의 시급한 문제로는 도시의 정체성 부재를, 세계적 범주에서는 UN을 넘어선 강력한 국제기구의 부재를 들고 있다.

 

특히 국가적 범주에서는 문재인 정부 때 불거진 국민 분열과 미흡한 국민적 소양을 지적한다.

 

그는 “칼럼을 쓰는 것 자체가 사회학자로 해야 할 일을 마땅히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에 대한 시각을 많은 사람과 공감하고 얘기를 나누는 분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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