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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 구축 ‘산업단지 RE100’ 투자사 모집

도내 26개 시·군 193개 산단 대상
6월 5일까지 투자의향서 메일 접수
투자사-입주기업 간 원스톱 연결 지원

 

경기도는 산업단지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도내 글로벌 RE100 가입 기업과 협력기업을 지원하는 ‘산업단지 RE100’ 투자사를 공개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본사 소재지 기준 글로벌 RE100 기업 중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자, 네이버, KT, SK하이닉스, 카카오 등 8개 기업이 도내 소재하고 있다.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투자 유치 사업은 경기RE100 비전의 13개 과제 중 하나다.

 

앞서 지난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하는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사업 대상은 도내 26개 시·군 193개 산단이다.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사업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투자사, 기관은 다음 달 5일까지 전자우편(dailypin@gg.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투자 제안사는 자금조달 방안, 입주기업 지원 방안, 도내 글로벌 RE100 참여 대·중·소 기업 협력 및 지원 방안 등을 포함해 사업계획을 제안하면 된다.

 

도는 제안사 수행역량, 사업계획의 우수성, 입주기업 지원 및 참여방안, 사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투자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도는 투자사 선정 후 경기도-투자사-산업단지 입주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군 산단별 순회 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투자사-입주기업 간 원스톱 연결을 지원한다.

 

우선 올해 착수할 수 있는 산단 50개소(산단 관리계획 내 태양광 발전업 포함 산단)를 시군별·산단별 4개 권역으로 나눠 9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향후 193개 산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선정된 투자사들과 협력해 시·군, 산단 관리기관과의 협의 지원, 시·군 인허가 협조, 참여 기업 수요 발굴 지원, 투자사 애로사항 해결 등 산단 RE100 모델 확산에 모든 행정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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