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78명 임용 완료…내달부터 본격 활동

염종현 의장, 기존 직원과 화합 강조…“의원들 의정 성과 극대화 기대”

 

경기도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 채용이 마무리됐다. 도의회는 염종현 의장이 30일 신임 정책지원관 78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신임 정책지원관의 주요 경력, 전공분야에 따른 전문성, 연령, 성별, 희망부서 등을 토대로 11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수를 감안해 6~8명씩 배치했다.

 

정책지원관의 주요 업무는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의원 입법활동 지원, 입법정책 검토, 의원 공청회‧세미나‧토론회 개최‧참석, 자료작성 등이다.

 

이날 임용된 정책지원관은 6급 일반임기제로 1년 간 각 상임위원회에 배속돼 업무를 수행하며 평가 등을 거쳐 최대 5년까지 근무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앞서 도의회는 정책지원관 채용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민간 전문기관에 선발을 위탁했다.

 

채용과정에서 총 342명이 지원해 285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경쟁률은 원서접수 기준4.4대 1, 면접전형 기준 2.9대 1로 나타났다.

 

최종 합격자의 성비는 남성 44명(56.4%), 여성 34명(43.6%)이며 연령대는 30대 32명(41%), 40대 26명(33.3%), 50대 15명(19.2%), 60대 3명(3.9%), 20대 2명(2.6%) 등이다.

 

또 최연소는 27세, 최고령은 61세로, 정책지원관의 평균연령은 42세로 나타났다. 현재 도의회 의원의 평균연령은 53세다.

 

염 의장은 “의회사무처가 집단 형태의 의원 보좌에서 한발 더 발전한 개별 의원 지원으로 바뀐 만큼 도민을 위한 도의원들의 활약이 눈에 띄게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방의원 개별보좌관 체제가 확립되기 전까지 정책지원관과 기존 사무처 인력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해 의정 성과를 극대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의회는 신임 정책지원관 역량 강화를 위해 내달 5일까지 지방의회 운영 실무, 공직자 윤리교육, 법제처 맞춤형 위탁교육 등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