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경기도내 아파트분양권 시세는 관망세가 짙어 고양, 용인, 안양을 제외한 지역에서 시세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일부 입주예정단지가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28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19일~ 26일까지 경기지역의 한 주간 아파트분양권매매값 변동률은 -0.02%를 기록 했다.
지역별로 용인시 0.01%로 미미한 상승을 보였으며 안양시 -0.25%, 고양시 -0.11%로 하락세를 보였다. 그 외 지역은 변동 없는 보합세를 보였다.
용인시는 지난주에 이어 죽전동 누리에뜰이 소폭 올랐다. 이번주 26일 분당선 보정역(임시역) 개통을 앞두고 저가매물이 소진상태로 35G평형이 2백만원 상승한 3억1천500만~3억3천500만원.
고양시는 전체적인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5월 입주를 앞둔 토당동 양우파크타운만이 소폭 하락했다. 양우파크타운은 입주가 다가올수록 많지 않은 매물이 거래가 없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2평이 500만원 하락한 1억6천만~2억2천만원.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인 안양동의 뜨란채는 올 12월 입주로 거래가 없어 이번주 33평형이 750만원 하락한 2억6천500만~2억9천500만원이다. 전체적으로 거래가 없고 나오는 매물들이 원활히 소진되지 않아 입주단지들의 매물 가격이 연일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