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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도박하다 돈 잃어 홧김에 이웃 살해한 30대 재판 넘겨져

시흥 한 임대아파트서 이웃 3명에 흉기 휘둘러 2명 살해
이웃이 소개해준 인터넷 도박으로 돈 잃어 홧김에 범행

 

인터넷 도박으로 돈을 잃고 화가나 이웃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중국교포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김재혁 부장검사)는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8시쯤 자신이 사는 시흥시의 한 임대아파트 4층에서 이웃인 40대 B씨를 목 졸라 기절시킨 후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어 13층으로 올라가 또 다른 이웃 70대 여성 C씨, 60대 D씨도 흉기로 찌른 혐의도 받는다.

 

이로 인해 C씨와 D씨는 숨졌으며,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B씨가 소개해준 인터넷 도박으로 8000만 원을 잃고 화가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조사 결과 그는 맨 처음 범행 대상이었던 B씨가 사망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후 자포자기 심정으로 추가 범행을 벌였다.

 

범행 이후 아파트 밖으로 나가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에게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구하며 협박했다가 학생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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