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흐림동두천 11.8℃
  • 흐림강릉 17.7℃
  • 흐림서울 14.1℃
  • 구름조금대전 22.9℃
  • 맑음대구 25.4℃
  • 맑음울산 23.7℃
  • 맑음광주 23.0℃
  • 맑음부산 22.5℃
  • 흐림고창 18.5℃
  • 맑음제주 22.5℃
  • 흐림강화 11.6℃
  • 맑음보은 22.3℃
  • 맑음금산 22.3℃
  • 맑음강진군 23.1℃
  • 구름조금경주시 28.0℃
  • 맑음거제 22.3℃
기상청 제공

이상훈 대변인 다시 부른 인천교육청…“교육위 차원 문제 제기”

과거 교장공모제 연루돼 경찰 조사
무혐의 받았으나 일부 규정 어긴 사실은 확인

인천시교육청이 과거 교장공모제 비리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았던 이상훈 학생교육문화회관 교육연구사(장학사)를 신임 대변인에 임명했다.

 

결과적으로 이 대변인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교장공모제 출제위원으로 참여해 응시자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확인된 만큼 부적절한 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시교육청은 12일 황보근석 대변인을 비서실장으로, 이상훈 장학사를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최근 건강에 이상이 생긴 박홍순 전 실장이 지난 9일 사직서를 제출한 데 따른 조치다.

 

시교육청은 박 전 실장의 갑작스러운 사직으로 도성훈 1기 대변인을 지낸 이상훈 장학사를 긴급투입했다.

 

이 대변인은 2019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시교육청 대변인으로 일했다.

 

그는 2020년 7월 교장공모제 면접 출제위원으로 참여했을 당시 규정을 어기고 숙소에 휴대전화를 반입해 응시자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 경찰 조사를 받았다.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국힘, 서구 검암경서‧연희동)은 “문제가 있던 인사를 1년만에 대변인으로 복귀시키는 게 가당한 일인가”라며 “교육위 차원에서 문제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