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옹진군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양곡보관창고의 수해 피해를 대비한다.
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정부양곡보관창고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군이 정부와 도급계약한 보관창고는 모두 10곳이다. 현재 2022년산 공공비축 정부양곡을 보관 중인 창고는 2곳으로, 약 230톤의 양곡을 보관 중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수로 정비, 누수 위험요소, 환기시설, 정기 훈증소독 시행 등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보관창고를 보수하고, 필요하면 안전한 창고로 양곡을 옮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여름철 강한 집중호우가 예보되는 만큼, 정부양곡의 수해 피해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