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교육부, 청소년 체력증진과 인성 위해 예체능 교육 나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 안민석 의원 등 생존수영 수업 참관
"예체능 교육 전국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교육부가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바른 인성을 위해 예체능 교육에 나섰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14일 오산시 원동초등학교를 방문해 유아 생존수영, 통기타 교육 현장을 참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스포츠센터 내 약 3m 길이 유아용 레인 7개에서 진행된 인근 어린이집 7세 원아 20명이 생존수영 교육을 받는 모습을 지켜봤다.

 

생존수영 강습시간에는 수영 강사들이 보조장비를 착용한 원아들에게 물과 친숙해지는 법을 알려줬다.

 

참관 후 이 장관은 "오산에서 시행 중인 유아 생존수영과 통기타 교육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동초는 2017년 수영장이 포함된 학교스포츠센터를 건립해 인근 지역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학생·원아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이 장관은 오산시에서 2015년부터 시행 중인 통기타 수업을 참관했다.

 

오산시 관내 초등학교의 고학년 학생들은 방과후 수업 때 음악이나 창의적 체험학습 등 정규 교과수업 시간을 활용한 통기타 교육을 받는다.

 

이날 원동초 5학년 학생 23명은 각자 통기타를 1대씩 지참해 강사 2명과 함께 연주법을 배웠다.

 

이 장관과 함께 원동초를 방문한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오산에서 시작한 초등학생 생존수영이 전국으로 확산한 것처럼 유아 생존수영과 통기타 교육도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희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예술·체육 교육 예산을 확대하고 교육이 내실 있게 이뤄지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아이들이 체력을 증진하고 바른 인성을 갖추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