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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선거구 획정] 여야민정 1석 추가 한목소리

지난 16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인천지역 의견청취
“인구 30만명 차이나는 부산은 국회의원 18명, 인천 1~2석 늘려야”

 

인천지역 여야와 시민단체가 국회의원 수를 1석 추가해 달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16일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획정안 마련을 위한 청취를 실시했다.

 

이날 국민의힘, 민주당, 정의당 인천시당과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YMCA의 대표로 참석한 진술인들은 모두 인천 지역선거구 수 증대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진술인들은 인천의 인구는 외국인 포함 303만 명으로 부산의 인구는 335만 명, 약 30만 명이 차이나는 데도 국회의원 수는 부산 18명, 인천 13명으로 5명이 차이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구비율로 따져봤을 때 인천지역 선거구가 1~2개 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서구의 경우 청라와 검단을 중심으로 인구가 폭증해 60만 명을 넘겼고, 특히 서구을 선거구는 현행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인구수 상한선을 약 5만 명 초과해 분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인천의 선거구를 늘릴 경우 다른지역의 선거구를 줄여야 한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따라 선거구 획정은 개별선거구의 인구비율을 따지는 것이지 광역시도 간의 인구비율을 따질 수 없다며 부산과의 비교는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선거구획정위는 “제시된 지역사회의 의견을 참고하여 합리적이고 공정한 선거구획정안이 마련될 수 있게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역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계속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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