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소방서는 지난 21일 소방서 차고내에서 대형 재난발생을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평가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은 긴급구조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이 행하는 긴급구조활동의 역할분담 및 지휘통제를 위하여 설치 운영하는 기관으로 신속한 재난현장 수습과 인명구조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평가는 복합건축물 2층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응1단계 발령으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부터 복구·수습까지 각 부(반)별 임무와 역할에 대한 수행 절차에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주요내용은 ▲현장지휘소 및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재난 발생 시 반·부·개인별 통제단 업무 완벽 숙지 ▲불시 메시지를 이용한 상황대처 ▲유관기관, 단체 역할분담 및 지휘·통제 체계 확립 등이다.
고문수 서장은 “재난현장은 상황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대처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으로 주요 조치상황별 문제점 도출 및 개선해 현장대응능력이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