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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 씨사이드파크 맹꽁이 보호에 앞장

도보턱에 말라 죽는 맹꽁이 보호…‘생명 길’ 설치

 

인천시설공단 영종공원사업단은 22일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 보호를 위해 녹색연합과 함께 씨사이드파크 초화원에 맹꽁이 생명 길을 설치했다.

 

맹꽁이 생명 길 설치는 지난 2021년에 처음으로 시작한 후 이번이 두 번째로 먹이활동과 산란을 위해 산으로 이동하는 맹꽁이들이 도보 턱을 오르지 못하고 뜨거운 햇볕에 말라 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보에 경사로를 조성했다.

 

씨사이드파크에는 맹꽁이 이외에도 흰발농게,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다. 공단에서는 이 멸종위기종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서식지 환경정비 등 지속적인 관리와 보수를 하고 있다.

 

김종필 이사장은 “앞으로도 맹꽁이를 포함한 다양한 멸종위기종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서식지 보호와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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