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지환 수원시의원(국민의힘)이 22일 '제37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지하철 3호선 광교·매탄·원천 연장을 위한 수원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배지환 의원은 수원시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맞춰 세부사업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해 담당 공무원을 증원하거나, TF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지환 의원은 “이재준 수원시장은 후보 시절 지하철 3호선을 광교역, 광교중앙역, 원천역, 삼성전자역, 곡반정역을 거쳐 세류역까지 연장하겠다고 공약했다”며 "하지만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 교통공약에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에서는 올 초 수서차량기지 상부를 덮고, 그 위에 복합도시를 개발하겠다며 관련 용역을 발주했다"며 “수원시는 올해 초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해 수원·용인·성남·화성이 업무협약을 맺고,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8월에 실시하기로 했지만 아직 부족하다. 수원시가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