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송림종합사회복지관 이용 대상자들에게 여름나기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세트는 지난 3월부터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물품으로 구성됐다.
뜨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목욕 수건을, 청소년 봉사단 ‘V-친구들’ 20여 명의 학생이 천연모기퇴치제를 만들었다. 모두 90세트를 전달했다.
강진석 센터장은 “이번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나눔 세트가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명절 음식 나눔 활동, 뜨개 및 재봉 재능 나눔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