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는 10일 용인시청에서 용인시, SK텔레콤, (재)행복커넥트와 'AI 안부든든서비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 안부든든서비스는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상자 가정에 별도 기기 설치 없이 통신 빅데이터·전력 사용량·애플리케이션 등 분석을 통해 운영되며, 7월부터 10월까지 약 30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협약기관들은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가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건행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장은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전력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사회적 고립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독사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