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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강화군수 “남은 3년, 강화 성장 초석 다져야”

민선8기 1년, 군민 정주환경 개선에 집중
남은 3년 ‘2035 강화군 비전’ 달성 노력
‘인구 10만, GRDP 2배, 관광객 2배’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는 “민선8기 1년은 강화에 산다는 것이 큰 자부심이 될 수 있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주요 공약들이 성과를 냈고, 앞으로 3년도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이 내세운 지난 1년의 주요 성과는 군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이다.

 

우선 군민들의 숙원이었던 검문소를 통폐합 이전했다. 하점면 신봉리 검문소를 없애고 교동대교 검문소로 통합했고, 송해면 당산리 검문소와 양사면 철산리 검문소는 폐지 후 평화전망대 입구 검문소를 신설했다.

 

사업비 963억 원을 들여 강화군 전역 45곳에 4704면의 주차장을 확보했고, 앞으로도 주차장 7곳이 추가 조성된다.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통해 전등‧수도꼭지‧싱크대화장실 등의 5만 원 이하 부속품 교체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824가구에 2076건을 지원했다.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67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감염병 대응센터를, 치매 조기발견과 적기치료를 위해 남부지역에 두 번째 치매안심센터를 열었다.

 

이밖에도 군은 인천의 첫 지방정원인 교동도의 화개정원 개장, 서도연도교 사업 착수, 강화섬쌀 캐나다 첫 수출 등을 1년 성과로 꼽았다.

 

앞으로 3년은 2035년을 목표로 인구 10만, 지역총생산(GRDP) 2배, 관광객 수 2배 달성을 추진 과제로 정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교통망 확충을 첫 손에 꼽았다.

 

수도권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강화~계양 고속도로의 강화 기점부 우선 연결과 영종~신도~강화 연륙교 건설사업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강화~김포공항 지하철 연결, 국도48호선(마송~강화)도로 확장, 군도 11호선(인화~교동) 국도 지정 역시 주요 과제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맞춤형 평생지원도 추진한다.

 

수도권 최고 수준의 출산장려금,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장학기금 조성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경로당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교통약자 버스 무료화, 3대 거주가족 여행경비 지원 등도 준비하고 있다.

 

청년농업인 육성과 군민들의 소득 강화를 위해 미래신성장스마트농업 육성 확대, 저탄소 친환경농업기술 지원,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난방기 지원, 농기계은행 확대 운영, 미래치유농업센터 등 구축, 가축 전염병 방역 대응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도권 제1의 역사·문화도시 강화군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 폐 직물공장인 옛 동광직물 건물을 리모델링을 통한 문화플랫폼 조성한다.

 

유 군수는 “강화는 어느 때보다 호기를 맞았다.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다”며 “적극적이고 과감한 행정으로 발전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 남은 3년, 성장기반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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