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가 중·장년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18일 구에 따르면 송림동 청본이룸터 1층에 조성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40~64세인 신중년이 대상이다. 전문 역량과 경험을 키우는 교육프로그램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폰활용지도사·보드게임지도사·반려동물관리사 등 자격증 취득과정과 문화·건강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구는 창업 아카데미를 비롯한 행복한 인생설계 특강도 운영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이 아닐 땐 단체 커뮤니티 활동 공간과 소규모 창업가의 생산 물품 홍보를 위한 전시·판매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의 역량개발을 통해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고 사회 재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조성했다”며 “중장년 문제를 주도적이고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