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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아주대, '몽골 수원시민의 숲' 봉사활동 진행 

수원시와 아주대 학부생·교직원 등 60명 참여해 수원시민의 숲 관리 나서 
수원시, 2011년 몽골 사막화 방지 위해 숲 조성·관리...2015년부터 아주대 동참

 

수원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아주대학교와 함께 '몽골 수원시민의 숲'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수원시 관계자, 아주대 학생, 시민봉사단 등 60명이 참여해 수원시민의 숲에서 숲 실태, 나무의 생육상태 등을 조사하고, 조림지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몽골 튜브아이막(道) 에르덴 솜(郡) 지역에 위치한 수원시민의 숲은 지난 2011년 수원시가 몽골 내 사막 확산을 막고, 황사를 줄이기 위해 조성하기 시작했다. 


수원시는 몽골 정부·(사)푸른아시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10년 동안 나무 10만 그루를 심는 것을 목표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ha 넓이(10만㎡) 땅에 나무 1만 그루를 심기로 했다. 시는 2016년 목표를 조기 달성하자, 2018년까지 소나무·포플러·버드나무·비술나무·우흐린누드·차차르간 등 6종 10만 4770그루를 심었다. 


아주대는 2015년부터 수원시와 함께 수원시민의 숲 사업에 참여해 봉사활동, 식목행사, 현지 주민·대학생과 교류 등에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민의 숲 사업에 항상 협력해 주신 아주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민의 숲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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