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장기주택담보 대출)판매실적이 3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3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동안 판매된 모기지론은 모두 3천556억원(5천199건)으로 전월의 3천432억원보다 3.61%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 3월25일 출시된 모기지론 판매 실적은 총 2조9천44억원(4만2천108건)에 달해 올해 안에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중 금융기관별 모기지론 판매액은 하나은행이 1천15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외환은행 679억원 ▲제일은행 325억원 ▲국민은행 308억원 ▲삼성생명 227억원 등의 순서다.
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는 곧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은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사은행사 대상은 3조원 돌파 고객 1명 및 3조원 전후 고객 각 8명씩 총 17명이다.
사은품 내용은 3조원 돌파고객(1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증정하고, 3조원 돌파 직전.후 1~2번째 고객(4명)에게는 7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주기로 했다.
또 3조원 돌파 직전 3~8번째 고객(6명)에게 50만원 상당의 드럼세탁기를, 3조원 돌파 직후 3~8번째 고객(6명)에게 40만원 상당의 디지털카메라를 각각 증정키로 했다.
시상자 발표는 모기지론 3조원 돌파일 이후 공사 홈페이지(www.khfc.co.kr)에 게시 및 개별통보한다.
한편 공사는 이미 공사 모기지론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이용수기'공모행사를 펼친다. 이용수기는 오는 15일까지 접수받아 대상 1명을 비롯한 총 48명에게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