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의회가 지난 24일 메트로 마닐라 의원연맹(MMCL)과 친선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는 캐롤린 쿠나난 메트로 마닐라 의원연맹 회장과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이희승 의원 등이 참석해 자매결연 체결 및 우호교류 협약 갱신 방안을 논의했다.
시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연맹과 국제 교류를 재개하고, 우호 관계를 다질 계획이다.
메트로 마닐라 의원연맹은 지난 2012년 수원시의회 방문을 통해 교류를 시작했다. 2013년 수원시의회-MMCL 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 2019년 의회와 활발한 교류를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
김기정 의장은 "수원특례시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도시 간 의회 발전과 성장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