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 은계·목감·장현지구 총연합회가 2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시 LH 등을 상대로 상수도 문제 관련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에 나섰다.
이들은 “은계지구에서 오랜 기간 발생한 상수도관 검은 알갱이 문제는 단순히 은계지구만의 문제가 아님을 시민들에게 알린다”며 “단순히 상수도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생산, 업체선정, 납품, 검수, 하자관리 등 전 과정에서 불법행위의 정황이 있음을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공익감사청구를 준비하며 약 2주간 공익감사청구인 연명 요건 300명을 훨씬 상회하는 시민 6000명의 청구인 연명을 받은 상태로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