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시민협의회)가 수원청년회의소와 수원문화원 등 관내 공공기관과 연달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민협의회는 28일 수원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수원문화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국제공항 추진 상황 설명회 단체 간 상호협력 사항 논의 ▲경기국제공항 유치 연대활동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27일에도 협의회는 수원청년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오는 8월 1일과 7일에 협의회는 대한행정사회수원시지회, 수원시새마을회와 각각 릴레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국제공항 유치 촉구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봉식 수원문화원 원장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남부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성장을 이끌어 가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는 필요성에 동의하며, MOU 체결을 계기로 성공적으로 국제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 회장도 "시민협의회는 오랜 기간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 남부지역 발전을 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 단체와 상생·협력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