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에 정신지체 청소년을 위한 특수학교인 '부천상록학교'가 내년 3월 개교한다.
5일 부천교육청에 따르면 원미구 춘의동 258 일대 부지 3천900여평에 4층짜리 건물 3개동(연면적 2천400여평)의 교사를 최근 건립하고, 내년 3월 '부천상록학교'의 문을 연다.
학급 규모는 유치부 2개학급 14명, 초등부 12개학급 120명, 중등부 6개학급 78명, 고등부 6개학급 90명 등 총 26개학급이며, 학생은 302명이다.
교육청은 내년 1월12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청은 상록학교 개교로 지역의 정신지체 청소년들이 다른 지역의 학교로 오가는 불편을 덜어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학습의욕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032)620-0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