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 시군에 걸쳐 불법광고물과 불량 광고물이 범람, 경기도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현상은 시군이 광고물에 대한 의식이 약하고 이에 따라 단속도 느슨하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005년 경기방문의 해를 앞두고 불법광고물 등을 정비, 거리질서를 확립하고 거리미화를 추진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경기도와 시군에 따르면 지난 9월 옥외광고물에 대해 점검한 결과 불법광고물 522만 3천 465건을 적발 정비하고 이중 817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이행 강제금 8억 4천여만 원을 부과하여 불법 광고물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및 시군이 적발한 불법 광고물 유형을 보면 고정광고물이 1만 3천 611건이고 유동 광고물이 520만 9천 854건이다.
이같이 불법 또는 불량 광고물이 난립함에 따라 도는 지속적으로 단속을 펴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확대 추진키로 해 기대된다. 현재 경기도는 수원·안양·고양·안성 등 4개시 4.2㎞ 구간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 대상시로 선정 추진하고 있다. 추가될 지역은 광명·과천·용인·파주 등 6개시 6.2㎞ 구간을 선정 시행키로 했다는 것이다. 도가 불법·불량광고물을 정비하는 외에 광고의 규격화 등을 유도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려는 의지를 평가한다.
불법광고물 뿐이 아니고 무질서한 광고물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원흉으로 누구나 인식을 같이 한다. 행인의 눈에 좀 더 어필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간판을 키우고 강렬한 칼라를 쓰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는 업소보다 간판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행인에게 지장을 줄 정도로 도로점용 입간판이 난무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거리 풍경을 잡지 못하는 한 경기도의 미화는 이루어 질 수가 없다. 경기도가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는 관광진흥사업을 성공시키려면 간판정비가 우선적으로 이루어 져야 된다. 특히 도가 추진하고 있는 “2005 경기도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치자면 광고물 정비 등 거리미화가 선결돼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기대한다. 전 시군과 경기도가 힘을 합쳐 불법 광고물을 근절시키고 도전역이 아름다워지기 바란다. 불법광고물 범람은 도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