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농장의 동물들이 일제히 봉기한다. 인간의 수탈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의기투합한 것이다. 주동자는 외모로 믿음이 가는 돼지였다. 혁명이 성공하자 동물들은 인간들의 착취가 없는 “모든 동물이 평등한 이상사회(理想社會)”를 건설했다.
그러나 시나브로 어느 사이엔가 돼지들이 특권을 노리고 다른 동물들은 또 과거와 같이 노동과 수탈에 시달리게 됐다. 이런 와중에도 돼지 수뇌들 사이에 권력투쟁이 벌어 져 스노볼을 추방한 나폴레옹이 권력을 독점, 독재체제가 강화된다. 혁명전보다 더 심한 착취를 당하게 되고 동물들은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을 정도의 전체주의적 공포사회가 형성된다.
조지오웰이 1945년 발표한 우화이지만 공산주의를 비판한 정치 풍자소설로 지금도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많다. 노동자등 무산계급을 해방시키겠다는 프롤레타리아 혁명은 오히려 이들을 더욱 포악스럽게 다스려 구소련이나 중국 및 북한 주민들이 숨도 쉴 수 없는 지경이었다.
특히 북한에서는 수많은 국민들이 수용소에서 시달리며 굶주림에 지쳐 생명을 걸고 탈출하고 있다. 억압적인 전제주의 국가에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요즈음 오사마 빈 라덴의 근황이 소개되어 눈길을 끈다. 그는 황금빛 망토에 흰 터번을 둘렀다. 화려하기 이를 데 없는 모습이다. 황금빛은 동서양에서 모두 부귀의 극치를 의미하며 임금의 칼라로 통하기도 한다. 때문에 일반인은 아무리 귀하게 되었다 해도 황금빛으로 치장하는 것만은 삼간다.
이를 모를 리 없는 오사마 빈 라덴이 황금빛으로 치장했다는 것은 자신이 이슬람의 황제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 많은 이슬람교도를 성전이라며 사지에 내몰더니 자신은 살아서 황제인양 하니 사자(死者)만 억울할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