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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국내 첫 전기차 전용 공장 찾아 '산재 예방' 교육 실시

13일 기아 AL화성 신공장 건설현장 방문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 강운경)과 안전공단 경기지역본부(홍순의 본부장)는 13일 현대차 그룹이 신설하는 국내 첫 전기차 전용 공장인 기아 AL화성의 신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주자와 시공사가 함께하는 산재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정책 간담회 및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계룡건설산업, 현대건설, 금강주택, SK에코플랜트에 이은 6번째 정책 간담회로, 기아 AL화성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발주자와 시공사로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준공 시까지 사망사고를 예방, 관내 많은 발주자와 건설 현장에 모범이 되도록 독려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기아 AL화성 공장장 및 임원, 현대엔지니어링(주) CSO, 안전보건담당 임원, 관내 현장소장 11명이 참석했다.

 

강운경 지청장은 간담회에서 기아 AL화성에 “끊이지 않는 산재사망사고 예방의 열쇠는 발주자에게 있다”며 “무리한 공기단축이나 임의 공법변경 등으로 인한 부실공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건설 현장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공사 시작 후 매 3월마다 1회 이상 안전보건대장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조치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발주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지청장은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해서는 “시공 과정에서 산업재해발생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발주자에게 적극적으로 설계변경을 요청해달라”며 “본사에서 구축한 안전보건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는지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시공 책임자(현장소장, 공사팀장)와 안전관리자가 함께 중심이 돼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준수되도록 철저히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경기지청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그동안 각종 간담회와 교육, 릴레이 안전점검의 날, 위험성평가 경진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산재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10월에는 관내 안전관리자 협의체를 중심으로 매주 ‘이루다, 안전Dream의 날’을 개최해 사망사고 예방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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