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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윳값 오르자 유제품 가격 도미노 인상

낙농진흥회, 10월 원윳값 인상
남양·매일·서울 등 업계 가격 올려

 

10월 예고된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유업계가 순차적으로 우윳값 인상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낙농가와 유업체들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이사회는 10월부터 음용유용 원유 가격을 ℓ(리터)당 88원 인상한다는 결의안을 확정했다. 인상된 가격은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남양유업은 다음 달 1일부터 대표 제품인 '맛있는우유GT 900mL'의 출고가를 약 4.6% 올리고, 기타 유제품의 출고가는 평균 7% 수준 인상할 예정이다. 가공유인 초코에몽도 기존 1600원에서 1800원으로 12.5% 뛰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제품 출고가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물가 안정에 대한 소비자분의 관심이 큰 가운데 회사는 기타 인상 요인들에 대한 가격 반영은 최소화해 소비자분들의 물가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매일유업도 내달 1일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4~6% 인상한다. 대형마트는 10월 6일부터, 편의점은 11월 1일부터 가격이 오를 예정이다.

 

서울우유는 흰 우유 제품 '나100%우유' 1ℓ 가격을 다음 달부터 편의점에서 3200원으로 기존(3050원)보다 4.9% 올린다고 밝혔다. 이 밖에 200㎖ 제품 가격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9.1% 인상되고, 1.8ℓ 제품 가격은 5550원에서 6200원으로 11.7% 인상된다. 대형 할인점에 납품하는 나100% 우유 1ℓ 출고가는 3000원을 넘지 않는 선으로 인상률을 최소화해 3%가량 올릴 예정이다.

 

발효유 가격도 덩달아 오른다. 10월부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남양유업의 요구르트(5입)는 기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인상한다.

 

매일유업의 가공유는 5~6%, 발효유와 치즈는 6~9% 등 전 품목 한 자릿수의 인상률이 적용될 예정이다. 할인점 기준 매일우유는 2900원대 후반에 판매될 예정이다

 

동원F&B의 발효유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는 2200원에서 2400원으로 9.1% 오른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토핑형 발효유 비요뜨는 가격을 1800원에서 2300원으로 올릴 예정이었지만, 인상 폭을 27.8%에서 11.1%로 대폭 낮춰 2000원으로 조정했다.

 

서울우유 비요뜨 가격도 인상된다. 당초 10월부터 가격을 기존 1800원에서 2300원으로 500원(27.8%) 올릴 계획이었지만, 소비자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00원으로 200원(11.1%) 인상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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