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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전] 경기도 테니스, 여18세부 단체전 2연패

8강에서 '우승후보' 중앙여고 제압…결승서 경북선발 3-0 격파
문병률 코치 "성실히 훈련한 선수들 있었기에 우승 가능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주말과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성실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습니다.”

 

18일 전남 여수시 진남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6일째 테니스 여자 18세 이하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문병률 경기선발팀 코치(연천 전곡고 코치)의 소감이다.

 

경기선발은 ‘우승후보’ 서울 중앙여고와 8강에서 혈투 끝에 종합전적 3-2로 승리하고 4강에 안착, 기세를 끌어올렸다.

 

준결승에서 대구 경북여고를 3-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합류한 경기선발은 이날 결승에서 경북선발을 종합전적 3-0으로 가볍게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경기도는 제103회 대회 여자 18세 이하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문병률 코치는 “대회를 앞두고 주말마다 진곡고에 모여 합동훈련을 진행했다”면서 “경기도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추석연휴 때는 완주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와 훈련을 병행한 선수들도 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성실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소속 클럽과 학교는 다르지만, 경기도 전통이 도 대표로 선발되면 원팀으로 똘똘 뭉쳐 합심하는 것이다. 선수들도 이를 잘 알고 있어 원팀이 되는 데는 문제 없었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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