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시 기부의 날(11월 3일) 10주년을 기념해 시청 구내식당 앞에서 ‘작은 나눔·행복 한 끼’ 캠페인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안양시나눔운동본부가 주관한 이 캠페인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기부 단말기를 통해 한 끼 식사값을 기부하는 행사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간부공무원, 직원들은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금 159만원을 모았다.
앞서 만안·동안구청은 지난 7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가졌다.
최대호 시장은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과 기부의 날 10주년이 되는 뜻깊고 특별한 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선행이 이어지는 행복한 안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3일 고(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의 나눔 정신이 깃든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