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가 아이들에게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를 선물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놀이공간이 부족한 아이들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2023 찾아가는 우리동네 팝업 놀이터’ 서구 전역에서 진행했다.
구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물놀이, 복고놀이, 기후위기, 마술·과학, 미술을 주제로 팝업 놀이터를 운영했다. 아동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가했다.
팝업 놀이터는 일상에서 일시적으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하루 놀이터를 제공하는 행사다.
서구청 어린이 축제기획단이 직접 주제 및 놀이선정, 운영까지 참여했다.
구는 놀이시설과 아동행사가 부족한 구도심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놀 권리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하게 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팝업 놀이터를 마련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놀이공간이 다소 부족한 구도심의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놀 권리를 위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팝업 놀이터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