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강화 풍물시장 스마일 축제’를 다시 연다.
24일 군에 따르면 고객과 지역 주민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오는 27일~28일 이틀간 강화 풍물시장에서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는 미스터트롯 강태풍, 트로트 가수 유미, 걸그룹 해시태그, 우크라이나 가수 레오와 댄스팀 등 초대 가수들의 공연과 상인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농산물 할인판매 행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강화 풍물시장 감사 행사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군과 강화풍물시장 상인회가 개최하고 있다.
강화 풍물시장은 매년 16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지역 전통시장으로 농‧축‧수산물 판매장과 식당이 갖춰져 있다.
매달 2일과 7일에는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판매하는 오일장이 함께 열린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축제가 재개돼 이번 스마일 축제는 더욱 뜻깊을 것”이라며 “앞으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