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관내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재난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재개됐다.
훈련은 민방위 교육 강사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지진·화재 등 가상의 상황에서 대응·대피 과정 실습과 컨설팅, 안전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훈련장소의 비상대피시설과 방화시설 점검, 대피경로 확인도 이뤄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므로 사전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시설별 맞춤형 실전 훈련을 확대해 안전한 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