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그룹이 30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고마워요, 팀 코리아(Thank you, TEAM KOREA)’ 행사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총 1억 5000만 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KB금융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해 선수단 임원 및 메달리스트, 회원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시안게임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의 선전도 응원했다.
행사에서 이 행장은 기자단 투표를 통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우민(수영) 및 임시현(양궁) 선수에게 각 3000만 원을, 우수선수로 선정된 황선우(수영) 선수에게 2000만 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밖에 안세영(배드민턴), 신유빈 (탁구), 문강호(스케이트보드), 이은지(수영), 이원호(사격) 선수에게도 격려금과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열정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대한민국 스포츠 저변 확대 및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총 9개 종목의 국가대표팀과 총 7명의 선수를 후원했다. 해당 종목 선수들은 총 4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