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이 수업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업 나눔으로 성장하는 교직 문화를 지원하는 ‘초등 수업 산책 2023’이 오는 9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초등 수업 산책은 인천 초등교육 페스티벌이다. 시교육청은 수업 혁신과 학교 중심 교사 협력 강화를 위해 새롭게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수업 트렌드와 더 나은 수업을 위한 중요한 기준을 함께 나누는 개막행사인 ‘수업 마루에 오르다’와 초등교사 공개 수업 및 워크숍인 ‘요즘 수업 45’ 등으로 구성했다.
개막행사에선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학생·학부모·교사의 수업 성공 사례 발표, 인천 초등 수업 진단 2023 결과와 시사점 짚어보기, 초등 수업 살롱 등을 진행한다.
이어 요즘 수업 45는 오는 2일부터 4일간 운영된다. 인천 초등 수업 나눔 교사 45명의 공개 수업과 워크숍을 관내 초등학교 등 10곳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초저출산 등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더 나은 수업에 대한 몰입 경험과 동 학년, 동료, 전문적 학습공동체 등 학교 중심 전문적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