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이 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인 '2023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모두하나데이'는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그룹의 대표 ESG 활동으로 약 2개월 동안 전 임직원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다. 아울러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과 류학희 롯데웰푸드 상무도 자리를 함께했다.
선포식은 하나금융이 후원하는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후 '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 등 하나금융의 ESG 활동을 소개하고, 올 한해 사회가치 창출 성과와 앞으로의 나눔 실천 의지를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나은행 ESG기획부 소속 중증장애인 화가 직원 16명으로 구성된 ‘하나아트크루’의 발대식도 개최됐다. 이들은 앞으로 다양한 작품활동 및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포식 이후 내외빈을 비롯한 200여명의 임직원들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종료 후 함 회장과 임직원들은 청각장애인 특수교육기관인 ‘서울농학교’에 방문해 김치와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아울러 하나금융은 올해 말까지 하나원큐 앱을 통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물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모두의 기부 캠페인’도 실시한다. 기부된 물품은 전국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선별작업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함 회장은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그룹의 대표 ESG 활동인 모두하나데이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모두의 나눔과 진심'이 우리 사회에 진정성 있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