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안양군포의왕과천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하은호 군포시장·김성제 의왕시장·신계용 과천시장)는 ‘학교급식 수산물 방사능 검사과정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영상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안양시와 협업해 만든 영상은 수산물 공급업체에서 시료를 체취하고 방사능 검사 실시 및 결과를 공개하는 모든 과정이 담겨있다.
영상은 시와 공동급식지원센터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진 공동급식지원센터장은 “이 영상이 학교급식에서 사용되는 수산물에 대한 학부모, 학생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근 군포·의왕·과천시와 각 교육지원청, 학교 등에도 안내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에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달까지 방사능 검사 570건을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30건을 추가 실시해 연 600건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