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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책 갈등 해결하는 숙의시민단 500명 모집

오는 10일까지 모집…18세 이상 인천시민 참여 가능

인천시가 제2기 인천시 숙의시민단 50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숙의시민단은 시 정책 집행 단계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 해결을 위해 구성된 시민참여단이다.

 

위촉된 시민들은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갈등의 사안별 예방과 해결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 기간 중 중립적 시민 숙의로 갈등 해결 방안 모색이 필요하면 갈등 사안의 특성에 맞게 50명 이내의 인원을 선발 후 중소규모 숙의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의견을 모아 시에 정책권고안을 제출한다.

 

18세 이상 인천시민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신청은 시 누리집(incheon.go.kr) ,전화(032-440-2419), 온라인(ko.research.net/r/monsterrecord2310) 등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신청자 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에 맞게 500명을 선발해 위촉할 계획이다. 

 

유지원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다양한 갈등 사안들을 시민참여형 숙의 과정을 통해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상설 숙의시민단을 만들고, 첫 의제인 인천형 수소 생태계 구축’에 관한 중소규모 공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2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자체 숙의기반 주민참여 및 협력·분쟁해결 우수사례 경진대에서 숙의기반 주민참여분야 장려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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