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5일 군에 따르면 NH농협은행과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강화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동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
이동 금융 교육은 학생들이 건강한 경제 주체로 자라날 수 있도록 가치관을 정립해 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버스형 이동 점포(NH Wings)를 활용해 금융 소외지역과 격오지 등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직업 체험 및 진로 탐색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현명한 용돈 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11기가 용돈 소비계획 및 용돈 기입장 작성 방법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돈의 중요성을 가르쳤다.
농협은행은 소멸 위기 지역 맞춤형 현장 교육을 통해 정부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정책에 동참하고, 금융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등 사회적 금융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현섭 NH농협은행 개인 고객부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금융·경제 가치관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금융교육을 통한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정책에 동참해 준 NH농협은행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동 금융 교육이 확대되어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지식을 가질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