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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공무원들이 작가로 변신…‘산다는 건, 이런 게 아니겠니!’ 에세이집

오는 9일 출간…인쇄 수입 전액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지원

 

인천시교육청 공무원들이 공동 저자로 변신했다.

 

인천교육행정 정책연구회 소속의 글쓰기 동아리 ‘글힘’ 회원들이 공동 집필한 ‘산다는 건, 이런 게 아니겠니!’ 에세이집이 오는 9일 출간된다.

 

글쓰기 동아리 ‘글힘’은 곽미혜·권영남·김승태·배신일·손문숙·심인옥·유인자·윤한진·임해순·최은성·한신일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인천시교육청은 역점 사업으로 ‘읽·걷·쓰’를 추진하며 이들의 노력에 힘을 실어줬다.

 

읽·걷·쓰는 책 읽는 문화, 함께 걷는 동행, 그리고 글쓰기를 통한 창작의 삼박자를 강조하는 프로젝트로,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 확산의 일환이다.

 

이들은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공개 강연 및 워크숍’를 통해 글쓰기 능력을 키웠다. 처음엔 글 한 문장 쓰기도 어려웠지만,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에세이집 출간까지 이르렀다.

 

공동 저자로서 원고 분량은 많지 않지만, 글쓰기 경험은 작가라는 새로운 정체성과 미래의 글쓰기에 대한 영감을 줬다.

 

글쓰기 워크숍을 기획한 손문숙 씨는 “에세이 지도를 맡은 김도현 작가와 원고를 완성한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글쓰기 여정을 지원해준 인천시교육청과 직속 기관 및 도서관 관계자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인천교육행정 정책연구회는 인쇄 수입 전액을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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