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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경기도 배드민턴, 2년 연속 우승트로피 획득

금 4·은 7·동 8 획득…종목점수 8003.60점
강진용·이장우·곽지승, 나란히 2관왕 등극

 

경기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배드민턴에서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도 배드민턴은 8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종목 마지막 날 금 4개, 은 7개, 동메달 8개 등 총 19개 메달을 획득, 종목점수 8003.60점으로 서울특별시(6646.80점, 금 6·은 4·동 5)와 전남(6225.52점, 금 5·은 1·동 3)의 도전을 뿌리치고 정상을 지켰다.

 

도 배드민턴은 총 3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강진용(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이장우(올리턴장애인배드민턴클럽) 조는 남자 복식 휠체어통합 동호인부 결승에서 경북의 박기도-서정학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어 강진용과 이장우는 혼성 4인조 휠체어통합 동호인부 결승에서 이미옥(양주시 YJ휠 클럽), 주영철(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과 팀을 이뤄 경기도가 정상을 차지하는데 앞장서며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또 남자 복식 IDD(지적) 동호인부에서 박민재(성남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금메달을 합작한 곽지승(화성시배드민턴클럽)은 남자 단식 IDD 동호인부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 배드민턴 선수단을 이끈 손준혁 총감독(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는 “부상을 안고 대회를 치른 선수들이 많았다. 대회 마지막 날 까지 서울시와 박빙이였는데, 선수틀의 투혼이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병직 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님께서 직접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해 주셨다. 평소 장애인 배드민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무조건 3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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