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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경기도 탁구, 2년 연속 우승트로피 획득

금 10·은 11·동 16 획득…종목점수 2만 7400.80점
3관왕 윤지유 등 다관왕 4명 배출

 

경기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탁구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도 탁구는 지난 8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종목 마지막 날 금 10개, 은 11개, 동메달 16개 등 총 37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점수 2만 7400.80점으로 광주광역시(2만 3109.00점, 금 10·은 11·동 6)와 서울특별시(2만 3105.20점, 금 9·은 4·동 10)를 제치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탁구는 제42회 대회에서 6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한 데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도 탁구는 목표로 했던 종목점수 3만 3000여점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타 시·도들의 경기력이 상향 평준화 된 상황에서 2위 광주시와 격차를 벌렸다는 점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실제로 2위 광주시와 3위 서울시의 격차는 단 3.8점에 불과하다. 3위 서울시와 4위 부산광역시(2만 3023.60점)의 점수 차도 81.6점 밖에 나질 않았다.

 

도 탁구는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윤지유(지체성남시청)를 비롯해 2관왕 3명 등 총 4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윤지유는 여자 단식 CLASS 3 선수부에서 정상을 차지한 뒤 여자 단체전 CLASS 3와 여자 복식 체급 총합5에서 패권을 안으며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단식 OPEN(시각) 동호인부에서 우승한 한호철(경기도장애인탁구협회)은 남자 단체전 OPEN 우승까지 포함해 2관왕이 됐고 한명화(이천시장애인탁구협회), 모윤자(경기도장애인탁구협회)도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경기도 탁구 선수단을 지휘한 신경애 총감독(경기도장애인탁구협회 전무이사)은 “성연덕 회장님을 비롯해 선수, 지도자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린다. 전국장애인체전을 준비하느라 너무 애써줬다”며 “이번 대회에서 타 시도의 전력이 많이 상향됐다는 것을 느꼈다. 내년 대회도 잘 준비해서 3연패를 향해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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