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 가좌3동 주민자치회가 독거노인을 복지울타리 안에서 챙긴다.
9일 가좌3동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복지울타리분과 주도로 지난 3월부터 ‘가좌3동 복지울타리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울타리 만들기 사업은 월 1회 생활이 어려운 주민 32가구를 대상으로 반찬을 배달하는 사업이다.
위원들이 직접 복지 사각지대의 어르신들을 발굴하여 심사하는 등 모든 과정에서 주민자치회가 주체적으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2023년 9월에 개최된 주민총회에서 2024년 자치사업으로 확정돼 내년에도 추진된다.
내년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만든 맛있는 반찬을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배달할 계획이다.
이재석 복지울타리분과장은 “반찬 봉사를 진행하면서 가좌3동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 두고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