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경기북부에 스타트업 투자유치 채널을 만든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16일 고양산업진흥원에서 ‘경기 북부 스타트업 815 IR’을 개최했다.
스타트업 815 IR은 성남 창업존에서 매주 목요일에 개최하는 상시 투자유치 채널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돼 스타트업 213개 사, 투자자 270개 사가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기중기청은 지난 9월부터 경기창경센터, 고양산업진흥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함께 경기북부 지역의 투자유치 채널 구축을 위해 실무회의 등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경기 북부 스타트업 815 IR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경기북부 창업지원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스타트업 815를 통해 북부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협력기관들의 주 관심사인 초격차 분야와 경기북부의 핵심 분야인 콘텐츠 분야의 스타트업 4개 사가 참여해 IR 피칭을 했으며, KT인베스트먼트, 동문파트너스 등 5명의 투자자를 만나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상창 경기중기청장은 “이번 경기북부 스타트업 815 IR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경기북부 유능한 스타트업을 보육하고 있는 기관과 협업해 경기북부 소재 스타트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