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화재가 보험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유니닥스와 손잡고 보험모집인과 고객이 같은 모바일 화면을 보면서 전화 목소리를 통해 상품 설명을 듣는 ‘보이는 TM(텔레마케팅)’ 서비스를 지난 24일 본격 개통했다.
이를 통해 보험상품 가입 때마다 어려운 용어와 보험금 지급 조건 등이 담겨있는 약관을 통상 40분 동안 전화기를 통해 들어야 하는 절차가 대폭 단축됐다는 게 흥국화재 측 설명이다. 또한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여 불완전판매를 원천적으로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희 흥국화재 장기업무실장은 “보이는TM 서비스(일명 미러링 서비스)를 통해 체결된 계약의 경우 고객들의 보험상품 이해도가 높아지는 만큼 유지율과 같은 관리지표가 크게 개선되어 결과적으로 고객과 회사 모두에게 윈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